JM솔루션 “한효주·김고은, 버닝썬 행사 참여 안 했다”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5월 6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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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이 클럽 버닝썬에서 행사를 열고, VIP석에서 여배우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JM솔루션이 입장을 밝혔다.

JM솔루션은 5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JM솔루션은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되어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을 뿐 그날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라며 "또한 어떠한 매체와도 해당 내용 관련하여 취재를 진행한 적이 없음에도 편파적인 보도 내용에 의해 당사 및 당사의 모델들이 마치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하여 피해를 입게 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4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상교 씨가 버닝썬 장모 이사에게 폭행을 당한 날, 화장품 브랜드 업체가 VIP 테이블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30대 여배우가 동석했으며 침을 흘리는 등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방송 이후 JM솔루션 모델이었던 배우 정은채, 현재 모델인 한효주, 김고은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다음은 JM솔루션 입장 전문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버닝썬 논란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JM솔루션은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되어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JM솔루션은 작년 10월부터 국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일반적으로 화장품 회사에서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브랜드 런칭 및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을 뿐 그날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어떠한 매체와도 해당 내용 관련하여 취재를 진행한 적이 없음에도 편파적인 보도 내용에 의해 당사 및 당사의 모델들이 마치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보도하여 피해를 입게 된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JM솔루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하여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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