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뇌물’ 별장 주인 윤중천,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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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4일 13시 02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사회지도층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은 윤중천 전 중천산업개발 회장/뉴스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사회지도층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은 윤중천 전 중천산업개발 회장/뉴스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김학의 사건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했다.

성 접대 의혹 별장의 주인인 윤중천 씨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성접대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중천 씨는 앞선 조사 과정에서 김학의 전 차관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수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윤중천 씨의 사무실, 김학의 전 차관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으로 김학의 사건에 대한 증거가 확보된다면 수사단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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