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기구 내년 7월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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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권진흥원’ 계획안 확정

경기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전담하는 기관 설립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시장상권진흥원(가칭·진흥원) 설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진흥원은 권역별 경영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에 대한 통합 처방을 내려준다. 자영업 생애주기별 해결책 지원 업무도 담당한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초자치단체 지역화폐 유통 확대와 관리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설립 시기는 내년 7월이다. 이 밖에 경기형 상권 활성화 구역 모델 개발, ‘경기공유마켓’ 육성, 소상공인 체계적 육성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경기도는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립된 통합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흥원 설립을 추진했다. 지금까지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담당해 왔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전통시장#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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