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11월 28일 06시 2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교육청은 2005년 11월 연수구 동춘동 930번지 1만4500여 m²의 터에 착공한 평생학습관(연면적 1200여 m²)이 지난달 말 완공돼 개관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주민에게 개방된다고 27일 밝혔다.
205억여 원을 들여 완공한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2000석 규모의 다목적 컨벤션홀을 갖추고 있다.
학습관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합창실, 전시실, 어학실, 정보자료센터, 노인교육지도자실 등 교육·문화시설을 비롯해 에어로빅, 헬스클럽 등의 체육시설이 설치됐다.
옥상은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실로 꾸며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
평생학습관 측은 운영상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26일부터 37가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와 초등학생, 성인, 노인 등 연령층에 맞는 외국어, 건강, 유아요리, 동화, 마술, 그림, 공예, 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인천 평생학습관은 국내 첫 평생학습전문기관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민과 학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