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약수터 38곳 중 23곳 수질기준 미달

  • 입력 2006년 12월 27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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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약수터의 절반 이상이 먹는 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7개 구군(중구 동구 옹진군 제외)의 38개 지정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23곳이 수질 기준에 미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약수터의 물에는 주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이 골고루 들어 있었다.

연수구 청학사 약수터는 일반세균이 기준치(mL당 100 이하)를 초과해 mL당 150이 검출됐으며 총대장균 등이 나왔다.

계양구(효성, 두구멍1)와 남구(광장, 인학, 문학, 연경산, 스승)의 약수터에서는 모두 총대장균이 검출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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