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영동 감, 사이버 세상으로… 감연구회-동아닷컴 자매결연

  • 입력 2005년 10월 18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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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감 재배 농민의 모임인 영동 감 연구회(회장 이상길)와 ㈜동아닷컴(사장 정구종)이 자매결연을 하고 영동 감 홍보와 농촌체험 등 도농 교류를 약속했다.

영동 감 연구회와 ㈜동아닷컴은 15일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영동 감 연구회 저온저장고에서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 결연식을 갖고 영동 감 홍보와 판매, 감 따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감 연구회 홈페이지를 동아닷컴 홈페이지에 링크시키는 등 영동 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영동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시민이 시골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최고의 감을 생산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03년 12월 영동군과 감 연구회가 개최한 곶감 페스티벌을 동아닷컴이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99년 60여 명의 감 재배농민으로 구성된 영동 감 연구회는 재배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영동 감의 품질을 높이고 홍보하는데 앞장서 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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