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내년은 국제행사의 해"

  • 입력 2002년 12월 19일 18시 27분


내년 인천에서는 세계배드민턴대회와 세계민속예술제가 열리는 등 다양한 국제대회가 개최된다.

인천시는 국제도시 이미지를 심기 위해 내년에 △코리아오픈 세계 배드민턴대회(4월) △제2회 세계민속예술제(6월 11∼15일)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10월 6∼12일) △제2회 차이나데이 한류페스티벌(10월 10∼12일) △인천관광전(10월) 등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5개국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배드민턴대회에 3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다.

또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제1회 포스트 월드컵 기념축전과 세계민속예술제를 함께 열기로 하고 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는 50개국 대표선수 1명씩 참가하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와 한중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한류페스티벌 등도 개최한다.

이밖에 시는 내년 초 ‘국제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200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2007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