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가 중심의 창업사회로 대전환… 일자리 돌파구”

  • 동아일보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실패 많이 한 사람에게 기회줘야”
오디션 형식 창업 경진대회 열고
5000명 선발해 200만원씩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2026.1.30.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2026.1.30.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전통적인 방식의 평범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 중심의 창업 사회로의 대전환을 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 발전과 산업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문제의 돌파구로 창업을 제시하고 국가적 지원을 공언한 것.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열고 국가가 창업 초기부터 재도전 지원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패해보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인생이 될 수 있다”며 “똑같은 조건이라면 오히려 실패를 많이 한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는 전체의 10∼20%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별로 취직하고 싶지 않은 자리”라며 AI 대전환, ‘K자형 성장’으로 대표되는 양극화 극복을 위해 창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정부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테크 분야 4000명, 로컬 분야 1000명 등 모두 5000명의 창업 인재를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창업 활동자금을 지원한다. 오디션 최종 우승자에게는 10억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해 실패한 창업자 재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창업 오디션을 늘릴 것을 제안하며 “추경(추가경정예산) 해서 (예산을) 확보해서 진행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일자리#산업 대전환#국가창업시대#재도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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