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홍보물에 후원자 게재 「광고실명제」도입

  • 입력 1998년 7월 16일 19시 39분


숙명여대(총장 이경숙·李慶淑)는 16일 입시철에 내보낼 학교홍보광고에 동문과 후원자의 명단을 게재하는 ‘광고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5년부터 동문을 대상으로 ‘등록금 한번 더내기 운동’을 전개해온 숙명여대는 이번 광고실명제를 통해 학교홍보를 위한 광고시리즈에 광고비를 후원해 준 동문의 명단을 게재함으로써 다시 한번 동문의 ‘모교사랑’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경숙총장은 동문소식지인 ‘청파소식’에 직접 광고모델로 등장해 광고실명제에 대한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로 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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