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여상 1학년 김모양(16)사망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연제경찰서는 7일 김양이 추락에 의한 장파열로 숨진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1차 검진결과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나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갈비뼈 3개가 부러졌으며 심장과 폐 등 장기가 파열된 것이 직접 사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양은 6일 오전 1교시 영어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자 1교시 휴식시간에 본관 5층 복도창문에서 15m아래 바닥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