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난 전당대회보다 당원 3배”…윤호중 “대선 후 10만명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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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5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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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대통령)선거 이후 9000명 가량의 10·20·30 세대 당원이 새로 합류했고, 그 기간 동안 전체 1만2000명이 입당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선 직후 부터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온라인 입당과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대선 국면에서 형성된 새로운 지지층이 집결하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기준으로 당비를 1회이상 납부한 당원의 수가 84만명에 도달했다. 지난 전당대회 시점의 27만여명에 비해서 3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100만 책임당원을 넘어서는 그날까지, 당원 배가운동은 계속된다”며 온라인 당원가입을 독려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날(1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며칠 새 2030 청년은 물론 전 연령에서 10만명에 가까운 분들이 민주당의 변화를 촉구하며 회초리를 들고 입당했다.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드시 부족함을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입당자가 1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 입당자는 80%에 달하고 특히 2030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홈페이지에는 “온라인입당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 시·도당에서 빠른 승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업무량 증가에 따른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공지문이 올라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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