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李 지지율 60%
민주당 지지율 44%, 국힘 2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정 평가(40%)가 긍정 평가(26%)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많았다.
이날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전화면접 방식·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은 25%였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0%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26%)보다 14%포인트 많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자는 5%로 경제·민생·고환율(21%)과 외교(8%)에 이은 세 번째였다.
향후 1년간 집값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명 중 1명 정도(48%)가 “더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7월 조사에선 42%가 집값 상승을 예측했는데 6%포인트 오른 것. 집값이 내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응답자는 19%였다. 다만 29일 발표된 수도권 6만 채 공급대책은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선 40%가 부정적으로 평가해 긍정 평가(28%)보다 많았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48%가 “좋게 본다”고, 30%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지만,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찬반 의견이 각각 41%, 42%로 팽팽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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