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에 청년·신혼부부용 디지털 주택 7만3000세대 건립”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9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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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 지역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직주일체형 디지털 주택 7만3000세대 및 창업 공간 5000개를 마련하는 3대 벨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박영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3대 벨트 구축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먼저 강남과 서초에 청년 디지털 타운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법원과 대검찰청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주변에 연계돼 있는 정보사(국군정보사령부) 부지와 서울교대의 건물을 더 복합화해서 창업 공간 5000개, 직주일체형 디지털 주택 2만300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릉·태릉·창동 내 디지털 바이오 밸리 구성을 통한 청년 디지털 주택 2만 세대 ▲용산공원 주변 미군 반환부지에 청년 디지털 주택 3만 세대 공급을 거론했다.

박 위원장은 “3대 벨트라고 하면 홍릉·태릉·창동 벨트, 용산 벨트, 강남·서초 벨트 세 군데”라며 “약 7만3000세대의 직주일체형 디지털 주택이 서울에 건립되면,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23일 311만호 주택 공급 공약을 발표할 당시, 신규 공공택지 공급 방안으로 용산공원 일부 부지와 주변 반환 부지 10만호 및 태릉·홍릉·창동 등 국공유지 2만호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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