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클럽붕괴 사고, 예고된 인재(人災) 지적”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27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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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당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광주 서구의 한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19.7.27/뉴스1 © News1
경찰과 소방 당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광주 서구의 한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2019.7.27/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의 클럽 붕괴 사고에 대해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너져 내린 구조물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고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며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안전한 대한민국이 최우선 가치인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안전을 위한 제도와 절차를 정비해 오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방정부, 관련 기관은 설계 이행과 증·개축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잘못된 관행으로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지 등 더욱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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