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6월 5일 03시 0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교육 분야 자문위원에는 정완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김하준 전 여수대 총장, 홍기형 전 대진대 총장, 이상진 서울시교육위원회 위원, 이기숙 이화여대 교수, 조석희 세인트존스대 교수, 신재철 전남대 교수, 이옥화 충북대 교수, 김성렬 경남대 교수가 포함됐다.
박 전 대표 측은 “자문위원들은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의 새로운 방향과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2일 자신을 ‘독재자의 딸’로 표현한 것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거의 매일 정부 여당 쪽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 새삼스러울 게 없다”며 “그렇다면 (노 대통령은) 왜 내가 당대표로 있을 때 대연정을 제안했느냐. 너무 앞뒤가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의 역사관이나 국정철학이 잘못되면 국민이 얼마나 힘든지 4년 동안 경험했다”며 “국민은 대통령의 대선 개입을 바라는 게 아니라 임기 마무리를 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강대 오피니언리더스프로그램·의회정책전문가과정(OLP·CSP) 초청 특강에서 “경제, 교육, 법과 원칙 분야의 저효율 구조를 극복해 선진국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청원 전 대표는 박 전 대표 캠프의 상임고문으로 확정됐다. 최병렬 전 대표는 캠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