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대신 27일을 전후해 해외에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24일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7일 당 대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그때 가서 봐야지”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한 측근은 “이 의원은 당초 27일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는 참석하고 28일 서울 지역 경선에는 불참키로 했으나 두 대회가 27일로 통합됨에 따라 이 행사에 불참하고 잠시 해외에 다녀올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 의원은 다음달 3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의 골프 회동 이전에는 귀국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