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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13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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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의 외교소식통은 13일 “한일 두나라 정부가 다음달초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문화인교류를 위한 국장급 회의에서 협의회 설치에 기본적으로 합의한 뒤 다음달 하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 방한 때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 문화인 협의회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방일때 제안한 것으로 일본정부는 이 협의회가 일본천황 방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