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李후보차남 키 증명」이인제후보에 사퇴 촉구

한나라당 孟亨奎 선대위대변인은 10일 서울대병원 검진결과 李會昌후보 차남 秀淵씨의 키가 1백64.5cm 인 것으로 확인된데 대한 성명을 내고 『李仁濟씨는 더이상 구차스런 이야기를 하지 말고, 3김청산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앞에 약속한 대로 후보사태의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張光根부대변인도 李仁濟후보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李仁濟후보는 자신이 직접 국민에게 한 사퇴약속이 멍에가 되자 이를 빠져나가보려 필사적인 말바꾸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궁색하고 비굴한 모습을 보이려면, 무엇때문에 먼 외국땅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불러들이라고 그렇게 주장했느냐』고 물었다. 張부대변인은 『국민들은 경선불복의 멍에를 원죄처럼 달고 다지며 말바꾸기를 능사로 하는 대통령후보에게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약속을 지키고 안지키고는 李仁濟후보 자신에게 달려있으며, 국민들은 그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