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있는 그대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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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넘어진 채 그대로 자란 나무가 마침내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산책하거나 공놀이할 때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배려해 준 시민들의 마음이 포근합니다. 그 사랑에 씩씩하게 화답한 나무도 대견하기만 합니다. ―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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