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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언니는 솜사탕으로 얼굴을 다 가렸고, 동생은 아쉬운지 얼굴을 빼꼼 내밀었네요. 달콤한 기분은 매한가지겠지요. ―서울 영등포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누군가 버린 인형이 쓰레기 수거차 새 식구가 되었군요. 저렇게 지켜보고 있으니, 뒤차는 함부로 쓰레기 못 버리겠어요. ―서울 노원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토끼가 토굴이 아니라 철문 안으로 들어갔군요. 그런데 자물쇠가 걸려서 더는 쫓아갈 수 없어요. 같이 가, 토끼야! ―서울 노원구의 한 지하도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다친 데 핥지 말라고 채워 놓은 보호대랍니다. 닿을 수 없는 다리를 바라보는 냥이 표정이 애절하네요. ―서울 중구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우리도 드라마처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방파제에서 관광객들이 줄 서서 ‘인생샷’을 찍고 있네요.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대전의 대표 기업인 성심당(대표 임영진)과 함께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빵’을 출시했다.조폐공사는 3·1운동 100주년과 광복 70주년 등 역사적인 날에 기념주화를 제조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복빵 브랜드를 기획하고 디자인했다. 성심당은 이 광복빵을 제조하여 판매를 맡는다.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광복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광복빵은 광복 80주년과 양 기관의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디자인되었다. 육각형 케이스의 윗면에는 성심당의 마스코트인 ‘성심이’가 분홍빛 무궁화 배경 속에서 바게트 빵 위의 태극기를 웃으며 흔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케이스의 앞면에는 태극 문양 안에 ‘광복’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심벌이 배치되었고, 양측면에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함께 일구어 온 조폐공사와 성심당의 역사가 기록되었다.상자에는 마들렌 4개가 들어 있으며, 판매 가격은 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 제품은 1일부터 15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구조물 위 꽃들이 장맛비에 상하지 말라고 비닐을 쳐놓았군요. 남은 장마를 잘 견디고 빛나는 해를 맞이하기를. ―서울 노원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새끼 고양이들이 엄마 젖을 먹고 있네요. 길고양이로 태어났지만 포근한 엄마 품이 있어 걱정 없습니다.―경기 포천시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서울의 바쁜 도심 한가운데 노부부가 탄 세발자전거, 느리지만 넘어지지 않는 레이스를 이어 갑니다. ―서울 도봉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그림자와 하나가 된 산이 마치 고래 두 마리처럼 보여요. 함께 찍힌 데이지만이 이곳이 바다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경기 포천시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오리야, 다 잠그진 않을게. 좋아하는 인형이 답답해할까 봐 가방의 지퍼를 열어준 걸까요?―경기 남양주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제공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일본 아티스트 밀츠가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를 주제로 디자인한 2024 F1 일본 그랑프리 맥라렌 MCL38 리버리(Livery, 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가 공개됐다.이 작품은 글로벌 담배기업 BAT와 ‘맥라렌 포뮬러 1팀’이 공동 진행하는 ‘드리븐 바이 체인지(Driven by Chan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진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맥라렌 레이싱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루이즈 맥이웬은 “밀츠가 2024 일본 그랑프리를 위해 디자인한 ‘MCL38’ 리버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융합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맥라렌 고유의 파파야 색상은 밀츠의 ‘에도모지 드래곤’의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인해 한 층 더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다”라며, “구름을 뚫고 달리는 용을 상징한 리버리의 흰색과 파란색 요소들 역시 트랙에서 훌륭하게 돋보였다”고 말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28일 서울 중구 시민청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 ‘기술동행 네트워크’ 행사에서 에듀테크기업 ㈜프레도 김관석 대표가 ‘약자를 위한 혁신기술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프레도는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에 필수인 손으로 만지는 학습 방식과 디지털 플랫폼을 융합한 자기주도 학습교구인 ‘플레도 AI’를 개발하여 중국∙대만∙베트남∙일본 등 해외 특허를 확보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하교 후 달콤한 간식 타임.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는 아이 눈빛이 간절합니다.―인도네시아 발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북극곰이 웃으면 행복한 우리.’ 루돌프들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것 같네요. ―서울 종로구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뒤차의 눈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문구네요. 추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서울 노원구에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떨어진 꽃이 모여 멋진 장식을 이뤘네요. 멀리서 보니 네 가지 색 꽃잎을 가진 큰 꽃 같아요.―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상호금융(제2금융)이 수도권에 소재한 수협은행(제1금융) 지점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점포를 출범시켰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1호 공약인 상호금융 복합점포는 고객에게 1·2금융권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금융권 최초 시도다.특히 지방에 거점을 둔 조합의 대출 영업 채널이 수도권으로 넓어져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통로로 활용될 전망이다. 8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재 서울에 소재한 수협은행 금융센터 3곳(을지로, 창동역, 교대역)에 회원조합 2~4개가 입점하는 형태의 복합점포를 열고 지난달 영업을 시작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