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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국제회의 진행 도우미 황민희씨

입력 1999-04-25 19:38업데이트 2009-09-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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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의 진행을 담당하는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로 2년째 일하고 있는 황민희씨(28·여). ‘회의철’인 봄 가을이면 한 달에 2, 3회씩 행사를 치른다. 황씨의 업무는 △개막식과 리셉션 진행 △연설문 작성 △VIP의 일정관리 등. 모든 게 영어로 이뤄진다. 각 나라에 대한 깊은 문화적 이해도 필수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정치와 국제경제를 2학기째 공부중인 그의 생활은 ‘트레이닝’의 연속. 능숙한 MC, 사려깊은 진행자로서 좋은 인상을 주려고 끊임없이 몸매와 교양을 ‘관리’한다. 매일 아침 7시에 기상, 2시간씩 조깅 에어로빅 테니스 수영으로 체력과 탄력을 유지하며 시간이 나면 뉴욕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 등 각국의 신문 잡지를 훑는 것으로 휴식을 대신. 영어 필리핀어 중국어에도 능통한 그는 요즘 스페인어도 ‘섭렵 중’. 그는 “한 번 함께 일한 고객은 또 찾는다”고 자랑한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현재를 즐겨라’는 뜻의 라틴어)의 삶〓앤 클라인 투피스(38만원)/이화여대 앞에서 산 민소매셔츠(2만원)/아피제 구두(4만8천원)/동대문시장에서 산 은목걸이모조품(6천원)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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