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오용순 연구소장은 “교육부에서는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방향과 전략’을 발표하면서 문제해결력 강화를 주요한 교육 목표의 하나로 제시했다”며 “문제해결력은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인 만큼, 교과 연계 독서와 글쓰기 및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에 대비해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바뀐 평가 방식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을 종합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읽기-말하기-듣기-쓰기-생각하기 등 총 5가지 역량을 강화하는 기존 독서 교육 프로그램에 연령대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문제해결력’ 활동을 도입했다.
논리적 사고력이 커지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이나 책 속 인물의 행동 등을 통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활동을 강화했다. ‘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김훈기 글, 풀빛 펴냄)’를 읽고 GMO 식품의 특징과 필요성, 안전성 등에 대해 살핀 후 정확한 식품 표시제가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글로 정리해 보는 식이다.
융합사고력을 갖추어 나가는 중학생의 경우, 책 속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직면할 사회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활동을 강화했다.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이한음 글, 나무를심는사람들 펴냄)’에 그려진 미래 인류의 모습을 보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진화할지 생각해보거나, ‘생각이 크는 인문학_생명(장성익 글, 을파소 펴냄)’을 읽으며 인간이 나아가야 할 생명 윤리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한우리는 신학기를 맞아 2∼3월 신규회원 전원에게 스마트 펜트레이를 선물로 제공하며, 7, 8세 신규회원에게는 그림책 선물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