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책읽으며]박규형 갤러리현대 아트디렉터

  • 입력 1999년 5월 14일 19시 08분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 지금 그곳에 들어서면 마치 밀물 드는 바닷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상쾌한 파란색 톤. 끝없이 펼쳐진 하늘 같기도 하다.관람객들의 중얼거림, “역시 김환기군”.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추모전을 기획한 갤러리현대의 박규형 아트디렉터(41).

“김환기는 대가의 풍모가 확연합니다. 기하학에서 한국적 반(半)추상을 거쳐 점화(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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