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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제일 큰 반려견 180㎝에 95㎏…“피자 먹고 살쪘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9 17:55
2022년 2월 9일 17시 55분
입력
2022-02-09 17:54
2022년 2월 9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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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kg에 달하는 ‘런던에서 가장 큰 반려견’이 종종 ‘소’로 오해를 받는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가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는 2015년 그레이트데인 종인 디에고를 반려견으로 입양했다. 이제 6살인 디에고는 런던의 ‘명물’로 그 무게는 약 95kg이며, 뒷다리로 일어나면 키 180cm인 주인보다도 훨씬 크다.
카를로스는 “디에고의 크기와 색 때문에 종종 소로 오해를 받는다”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카를로스는 디에고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강한 식탐’을 지목했다.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눈 깜짝 새에 ‘음식을 훔쳐 먹기 때문에’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디에고는 종종 음식을 훔쳐먹는다”며 “누군가 근처에서 식사하다 눈을 잠시 깜빡이면 디에고가 이미 음식을 훔쳐먹은 뒤일 것”이라고 했다.
또 카를로스는 디에고가 피자를 특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 디에고는 온순하고 얌전하지만, 피자를 보면 정신이 나간다”며 “아예 다른 개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자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현지 언론은 “동네에 거의 모든 사람이 디에고를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반려견 팬이 많아 지하철을 타면 움직이지 못할 정도”라고 전했다.
카를로스와 디에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는 “어디를 가든 디에고와 함께한다”며 “소파에 앉을 때, 신발을 신을 때, 지하철 탈 때 등 항상 내 무릎 위에 올라와 앉으려 한다”고 했다.
또 둘은 쉬는 날이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런던 중심가를 달린다. 다행히 디에고에 딱 맞는 고글이 있어, 영화에서나 볼 법한 멋진 모습을 뽐낸다. 이들이 오토바이를 타면 구경꾼들로 인한 교통 체증 때문에 경찰에 제지당하기 일쑤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카를로스는 이년 전 둘째 반려견 ‘넬슨’을 입양했다. 넬슨의 무게는 약 65㎏으로, 디에고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대형견이다. 카를로스는 이 두 마리의 개가 세상에서 가장 친구라고 전했다.
그는 “넬슨은 디에고랑은 또 완전히 달리 정말 활동적이다”면서 “의외로 소형견을 보면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모습이 귀엽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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