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6월 21일 03시 1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그러나 미국은 재협상을 원하는 한국과 달리 기존의 협상 내용을 바꾸지는 않겠다는 완강한 태도를 고수했다며 이번 협상에서도 이 원칙은 바뀌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타협해(compromise) 합의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번 협상이 한국에서의 반미 시위를 중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고 미국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최근 시위와 관련해서는 “한국 내 반미 감정이 탈냉전 이래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