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심은하, 별로 안 꾸며…화장품도 샘플 얻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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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1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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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SBS ‘좋은아침’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부인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지 의원이 심은하의 평소 모습을 말한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 의원은 2011년 12월 13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심은하의 평소 소탈한 면모에 대해 언급했다.

지 의원은 "(심은하는) 굉장히 소탈하고 화장을 하는 경우가 전혀 없다. 맨얼굴로 있는다"며 "화장을 하면 거리감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별로 안 꾸미고 화장품 같은 것도 샘플 같은 걸 많이 얻어와 쓴다"며 "굉장히 검소하다. 물론 배우 활동할 때 자기가 소품으로 필요했던 소품들은 있다. 핸드백, 옷들이 있지만 그렇게 화려하게 뭘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심은하의 미모 비결에 대해선 "(심은하의) 방부제 미모 비법은 조미료 안 먹는 것이다. 아내는 방부제를 안 쓴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심은하가 20일 새벽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며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라며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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