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SM)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SM은 보아에 대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를 개척한 ‘해외 진출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별’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특별한 데뷔부터 넘버원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그 눈부신 발걸음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라고 했다. SM은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아는 2000년 SM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발탁했다. 이후 그는 SM 소속으로 데뷔해 뛰어난 춤과 실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보아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비등기 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