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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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최재호 기자입니다. 언제나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4-06-14~2024-07-14
사건·범죄42%
사회일반28%
사고7%
월드톡7%
미담3%
국제일반3%
정치일반3%
e글e글3%
건강2%
국회2%
  • 檢,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

    검찰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 부당 개입 혐의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12일 오전부터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에게는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이 전 부총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국토교통부의 추천으로 1년간 한국복합물류에서 상근 고문으로 일하며 1억 원가량의 연봉을 받았다.검찰은 이 전 부총장은 방송작가 출신으로 물류 전문성이 없었는데도 선임된 배경에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이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의혹에 연루된 김 전 장관과 노 전 실장 등을 순차적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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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폭우 현장서 실종됐던 20대 의대생 추정 시신 발견

    전북 익산에 MT를 갔다 폭우 속에서 실종된 20대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경 왕궁면 창평교 후방 200m 인근에서 대학생 A 씨(22)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시신은 소방 특수구조대원이 수색활동 중 발견해 인양됐다.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25명(경찰 76‧소방 49명)과 드론‧수색견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전날 A 씨의 운동화가 발견된 익산천 부근부터 만경강까지 확대해 이뤄졌다.A 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경 MT를 온 친구들과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술을 마시다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당시 익산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펜션 인근의 배수로에 물이 넘칠 정도였다.A 씨의 휴대전화는 그가 펜션을 나선 지 3시간이 지난 후 금마사거리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56분경 “익산에 놀러 왔는데 학생 한 명이 안 보인다. 술을 마시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소방당국과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A 씨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A 씨는 올해 전북 한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지난 9일부터 대학 노래동아리 MT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펜션에는 24명의 학생이 함께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과 A 씨가 일치하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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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방송 출연 강요당한 아내 숨진채 발견…군인 출신 남편, 징역 3년

    아내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 성인방송 출연 등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군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는 이날 강요·감금·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7)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내 B 씨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 등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이 됐고, 피해자 아버지를 포함한 유가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의 방송 수입에 의존하다가 이혼을 요구받자 협박했다. 범행 동기를 보면 비난받을 가능성이 커 실형으로 엄벌해야 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 등을 거부하는 B 씨에게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B 씨를 여러 차례 집에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B 씨는 지난해 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유족은 경찰에게 A 씨를 고소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이날 형이 선고되자 피해자 유족들은 법정 밖에서 주저앉아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전직 군인이었던 A 씨는 불법 음란물을 온라인에 공유했다가 2021년 강제 전역 조치된 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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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이 도청한다”…‘서현동 흉기난동’ 최원종, 결심공판서 무죄 주장

    서현역에서 흉기난동을 일으킨 최원종이 항소심 마지막 재판에서 “사상자 전부 스토킹 조직원이라고 생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유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촉구했다.수원고법 형사 2-1부(재판장 김민기)는 지난 10일 최원종의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최원종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 조직이 자신을 죽이려고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는 “국정원과 신천지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도청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피해자 유가족분들께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했다.최원종 측 변호인은 범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심신상실에 따른 ‘무죄’를 주장했다.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유족들 또한 직접 법정에 나와 의견을 진술했다.최원종의 난동으로 숨진 이희남 씨의 남편 A 씨는 “저녁 식사를 하려고 집을 나서 맨날 다니던 동네 길을 걷던 중 차가 뒤에서 돌진했다. 제 손을 잡고 걷던 내 아내는 한순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저만 살아남았다”고 말했다.그는 “아내는 대학교 때 만난 첫사랑이다. 아내가 세상에 없어 말할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슬프다”며 “아내를 지켜주지 못해 한이 된다. 충격으로 귀가 잘 안 들린다. 우리 참 열심히 살았는데 인생이 허무하다. 행복한 우리 집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났다”며 울분을 토했다.그러면서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돼도 흉악 살인자는 살아있는 세상이 참 원망스럽다”며 “이런 계획 살인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사형을 선고해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해달라”고 호소했다.당시 현장에서 사망한 김혜빈 씨의 모친 또한 “어제(7월 9일)가 혜빈이 스물한번째 생일이었다. 지난해 8월 3일 이후로 우리와 함께 살지 못했으니 혜빈이는 여전히 스무 살”이라며 “최원종은 두 명만 죽인 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모두의 마음과 영혼을 파괴한 것”이라고 분노했다.그는 “형벌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현병, 심신미약이 아니라 14명의 피해자가 돼야 한다”며 “최원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 그리고 희생자들을 기억해달라”며 오열했다.유족들이 오열하면서 담당 판사 또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판사는 “잘 들었다. 재판부에서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걸음하셔서 재판부에 심경을 다시 이야기하기 힘드셨을 텐데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울먹였다.검사 역시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 유족의 말씀을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검찰의 항소 이유로 하겠다”며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충격한 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최원종의 범행으로 차에 치인 김 씨와 이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고 12명이 부상을 당했다.1심 재판 당시 검찰은 최원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최원종의 ‘심신미약’을 인정했지만 감형 사유로 삼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최원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기일은 오는 8월 20일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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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협박 녹취록은 내가 쏘아올린 공”…구제역 폰 박살 낸 이근 주장

    해군특수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쯔양 협박 녹취록’이 세간에 공개된 경위에 대해 “내가 쏘아 올린 공”이라고 했다.11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구제역은 저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며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파일들이 유출되어 세상에 공개됐다”고 주장했다.이어 “내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하시라”며 “저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 전했다.이근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방청하러 온 유튜버 구제역이 "왜 저를 폭행했느냐"고 묻자 그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바 있다. 당시 이근은 구제역의 휴대폰을 내리쳐 파손시켰고 구제역이 파손된 휴대폰을 사설 복구업체에 맡겼다. 이때 쯔양 협박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게 이 전 대위의 주장이다.이근은 구제역 폭행으로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이근은 쯔양을 향해 “쯔양님, 그동안 엄청 괴로웠을 텐데 더 이상 협박당하지 말라. 돈을 주면 계속 노예가 되고 끝이 없다. 당당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구제역을 향해선 “약자만 협박할 수 있는 구제역, 7월 18일 내 재판에서 보자”고 경고했다.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구제역이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 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고소당해 봤자, 벌금 몇백만 원만 나올 것”, “한 번 크게 하려면 이건 2억 원은 현찰로 받아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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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는 줄 알았다” 연예인들 고백에…‘이 병’ 가진 일반인들, 병원 방문 늘어

    공황장애 치료를 받는 유명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관련 사실을 밝힌 것이 공황장애 환자의 병원 방문을 유도하고 신규 진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민우 교수 연구팀이 2004년부터 17년간의 공황장애 진단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도 실렸다.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4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인구 10만 명당 공황장애를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의 비율인 신규 진단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 한 유명 배우가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2010년 12월을 기점으로 신규 진단율이 갑자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해당 배우가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 전인 2004년 1월부터 2010년 11월 사이의 월평균 공황장애 신규 진단율은 10만 명당 5.4명 수준이었지만 고백 직후인 2010년 12월에는 10만 명당 6.5명 수준으로 증가했다.신규 진단율은 이후로도 늘어 2011년 1~2월 8.4명, 3월 18.0명, 4월 26.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연구진은 2011년 10월과 2012년 1월 유명 가수와 개그맨이 잇따라 공황장애 투병 사실을 고백해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신규 진단율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2004~2010년 연평균 공황장애 신규 진단율은 10만 명당 65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9.4배나 늘어난 610명에 이르렀다.신 교수는 “그동안 공황장애 증상으로 고생해도 이를 몰랐거나 알아도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병원을 찾지 않았던 분들이 연예인들의 진솔한 정신질환 투병기를 보고 도움받을 용기를 내게 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다만 타 정신질환이 아닌 공황장애 환자만 급격하게 늘어난 현상에 대해선 “다양한 증상이 있어도 비교적 잘 알려진 공황장애로만 치료받아서일 수도 있다”며 “공황장애를 포함한 많은 정신질환은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 달라”고 조언했다.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하게 발현되는 ‘공황발작’이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발작이 시작되면 심한 불안·초조, 죽을 것 같은 공포,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오한, 열감, 어지러움, 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공황장애가 있다고 밝힌 유명 연예인에는 이경규, 김구라, 김장훈, 정형돈, 차태현, 이수근, 이병헌, 정찬우 등이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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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삼겹살서 ‘케이블타이’ 나왔는데…업체 “우리 공장서 안써” [e글e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동 삼겹살 안에서 물건을 엮을 때 사용하는 ‘케이블 타이’가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냉장육 먹다가 케이블타이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편의점에서 행사하는 냉동 삼겹살을 구매했다는 글쓴이 A 씨는 “처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먹던 중 갑자기 목에 무언가 찔리는 느낌이 나서 음식을 뱉었다”고 전했다.A 씨는 “처음에는 뼈인 줄 알고 씹으려 했으나, 씹으면 씹을수록 이가 너무 아파서 뱉어보니 길쭉하고 하얀 물체가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음식이 담긴 그릇 옆에 케이블타이가 놓여있는 사진을 공개했다.A 씨는 자를 대 측정하면서 “무려 8cm다”라며 케이블 타이의 길이를 언급했다.A 씨는 삼겹살 제작 업체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상담사는 사과 없이 “생산 공장에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A 씨는 "(상담사로부터) ‘해당 공장에서는 케이블타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공장에 대해서는 점검하고 확인해서 답변 주겠다’고 말했다“며 ”다치진 않았으니 보상이라고 해 봤자 환불이나 교환일 텐데, 제가 돈을 요구한 것도 아닌데 항의 과정에서 너무 기분이 상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상담사가 ‘앞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이야기라도 했으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케이블타이 안 쓰는 공장이 어디 있냐?”, “상담사 응대가 아쉽다”, “편의점 음식도 이제 믿고 못 사 먹겠다.”, “식약처에 신고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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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많이와 배달 못해” 실종된 女택배기사, 결국 숨진채 발견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고 밝힌 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경산소방서와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택배기사 A 씨(40)는 수색 3일째인 지난 11일 오후 5시 6분경 실종 지점으로부터 2.7km 정도 떨어진 문천지에서 소방드론에 의해 발견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오후 6시 4분경 사체를 수습해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영천 영남대병원에 안치했다.A 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 12분경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A 씨의 직장 동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 중이던 A 씨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에 나와 상태를 보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차가 물에 반쯤 잠기자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당시 사고가 난 경북 하양읍에는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179.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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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쇼’하다 손님에 전치 16주 화상, 고깃집 사장 처벌은?

    고기를 굽다가 불을 붙이는 ‘불쇼’를 선보이다 손님에게 화상을 입힌 고깃집 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단독(부장판사 위은숙)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고깃집 사장 A 씨(49)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6월 17일 인천에 있는 고깃집에서 손님 B 씨(44)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사고가 발생한 식당 테이블 구조 등을 보면 충분한 안전장치 없이 불 쇼를 한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가 입은 화상 정도도 심하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이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피해자에게 치료비가 지급되고 있다”며 “과거에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A 씨는 고기 잡냄새를 없애려고 솥뚜껑에 증류주를 부어 불을 붙이는 불쇼를 하다가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불쇼 당시 가까이 앉아 있던 B 씨가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전치 16주 진단을 받았다.검찰은 안전시설도 없이 불 쇼를 하다가 과실로 손님을 심하게 다치게 했다며 A 씨를 재판에 넘겼다. 법원 또한 영업 중 손님을 다치게 한 A 씨의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판단한 것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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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이 찐 줄 알았다”…임신 36주 낙태 브이로그 공개한 여성 [e글e글]

    한 20대 여성 유튜버가 임신 9개월 차 만삭 상태에서 낙태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다.A 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수술 비용 900만 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비슷한 시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24살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며 같은 내용을 올렸다.A 씨는 영상에서 “지난 3월쯤 생리가 멈춰 산부인과를 방문했을 때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호르몬 불균형 영향이라고 해서 별 의심을 하지 않고 그냥 살이 많이 쪘나보다 생각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병원에 갔다”고 했다.그는 “바보같이 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내시경 예약을 하고 내과에 갔다”며 “내과에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의사는 A 씨의 초음파 진료를 보며 “심장 뛰는 것 봐라. 심장도 이렇게 잘 뛰잖아. 모르고 약을 먹거나 하진 않았죠? 이 정도면 낳아야 한다. 못 지운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A 씨는 “사실 지우고 싶어서 찾아간 병원이었다”며 임신중절수술을 받기 위해 총 3곳의 병원을 방문했다고 했다.이어 “전부 불가능하다는 대답뿐이었다”며 “무심한 내 태도가 만든 결과에 죽어버리고 싶었다”고 했다.A 씨는 이후 영상에서 병실 침상에 누운 채로 소변줄을 착용한 모습 등을 통해 수술을 받았음을 보여줬다. 그는 “당일 바로 절개 수술에 들어갔다”며 “전신 마취에 하반신 마취까지 처음이라 무서웠지만 모든 게 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그는 “걸을 때마다 배가 불타는 것 같고 칼로 찢기는 기분”이라며 “혼자 힘으로는 아직 일어나는 게 힘들다”고 했다.A 씨는 영상에 미역국을 먹거나 병실을 걸어 다니며 회복하는 장면 등을 담았지만, 태아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해당 영상 내용은 ‘36주 낙태 브이로그’ 등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9개월이면 태동도 있었을 텐데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만삭인데 낙태를 해주는 병원이 있다니”, “36주면 그냥 사람인데 살인과 다를 게 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임신 중절을 한 여성과 이를 도운 의사 등을 처벌하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현재까지 관련 법이 정리되지 않아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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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1만원 넘었다…내년 1.7% 올라 1만30원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9860원)보다 170원(1.7%) 오른 금액이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 투표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인 시간당 1만 120원과 1만 030원을 투표에 부친 결과 경영계 안이 14표, 노동계 안이 9표를 받았다.최임위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으로 이뤄졌고 투표 직전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이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 촉진구간에 대한 반발로 투표에 불참하면서 23명만 참여했다.공익위원 9명 중 4명은 노동계 안에, 5명은 경영계 안에 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 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다.노동계는 지난 9일 본격화된 최저임금 심의에서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27.8% 인상한 시급 1만 2600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동결(9620원)을 요구하는 등 큰 격차를 보였다. 거듭된 회의에도 4차 수정안의 격차가 900원에 달하자, 결국 노사 위원들의 요청으로 공익위원들은 ‘1만∼1만 290원'의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이후 노사 위원들은 논의 끝에 각각 최종안을 내놨고, 표결을 거쳐 경영계안이 결국 내년도 최저임금이 됐다.최임위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효력은 내년 1월 1일부터 발생한다. 고시를 하는 과정에서 노사 양측은 이의제기를 할 수 있고 고용부는 이의가 합당하다고 인정되면 최임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한 번도 재심의가 이뤄진 적은 없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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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광화문광장 100m 태극기 게양대 재검토…“사업 자체는 진행”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가상징공간은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과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바람과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광화문광장에 초대형 태극기 게양대 등을 설치하겠다는 기존 계획은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되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자체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오 시장은 “광화문광장은 서울 도심의 심장부이자 역사와 문화, 시민 정신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국가상징공간”이라며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밑거름이 된 6·25전쟁 외에도 3·1 독립운동, 4·19혁명 등 지금의 대한민국 발판을 만든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국가상징공간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조망할 수 있는 상징물에 대한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상징조형물의 형태·높이·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비롯해 모든 부문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를 사업 추진에 참고하고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내년 5월 착공·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설계 공모를 할 계획이라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 국가상징 광장에 걸맞은 국가 상징물을 조성해 광장의 의미를 뜻깊게 하겠다”고 했다.지난달 25일 오 시장은 2026년까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와 영원한 애국·불멸을 상징하는 조형물 '꺼지지 않는 불꽃'을 조성하는 내용의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서울시가 계획한 국가상징공간 계획은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워싱턴 기념탑),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 아일랜드 더블린 오코넬 거리의 ‘더블린 스파이어’ 등을 참고해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었다.하지만 계획이 발표된 이후 ‘지나친 애국주의적 발상이다’, ‘애국심을 강요한다’ 등의 비판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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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두 아들 걸고 부정한 돈 받아먹지 않았다”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 친구로부터 4년간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협박, 폭행, 착취 등에 시달렸다고 밝힌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가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카라큘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커뮤니티에 “초저녁부터 몸살감기가 있어서 약 먹고 깊게 푹 자고 일어나니까 부재중 전화 40통에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X먹은 천하의 X자식이 되어 있다” 고 밝혔다.그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른 아침부터 정신이 얼얼하긴 합니다만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 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 건지”라며 “구제역 씨 그리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님 지금 이거 감당들 가능하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카라큘라는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었을 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추후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겠다고 알렸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쯔양이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로부터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이후 쯔양은 이날 새벽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해명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 A 씨로부터 폭행과 착취 피해를 봤다면서 과거를 고백했다.쯔양은 방송하기 전 만난 남자친구에 대해 “처음에는 엄청나게 잘 해줬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더라. 헤어지자고 얘기를 하니 그때부터 지옥 같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헤어지자고 하니 저를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었다며 헤어지지 못하게 협박했고 그 뒤로 우산이나 둔탁한 걸로 많이 맞았다”고 밝혔다. A 씨가 자신이 일하는 술집에 데려가 술 따르는 일을 잠깐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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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행 택시 잡았는데 운전자 없어…‘벌금 0원’ 정체는? (영상)

    미국에서 운행주인 구글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웨이모’(Waymo)가 현지경찰의 역주행 단속에 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최근 미국의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남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신호를 무시한 채로 역주행 중인 웨이모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해 정차하게 했다고 보도했다.당시 차를 세운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에는 경찰관이 정차한 웨이모 자율주행차 다가가자 운전석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지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관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자 택시회사 담당자와 통화가 연결됐다.경찰관은 “이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주행했다”고 전하자 담당자는 “알겠습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이후 경찰관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다가 반대 차선으로 갔고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후 웨이모 측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웨이모 측은 “해당 차량은 ‘불일치한 공사 표지판’을 인식해서 반대 차선으로 들어섰다”며 “경찰이 차를 세우기 전까지 약 30초간 역주행했다”고 밝혔다.다행히 당시 택시에는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고 주변에는 다른 차량도 없어서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경찰은 “컴퓨터에 벌금을 부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가 조치 없이 사건이 끝났다”며 농담 섞인 입장을 내놨다.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에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은 미국 내에서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허용한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다. 하지만 돌연 지나가는 행인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일시적으로 대처를 못 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면서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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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반찬 같은데 5만 원”…제주도민도 탄식한 용두암 해산물 바가지

    제주도 ‘바가지 물가’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 해녀촌에서도 바가지 물가 논란이 일었다.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용두암 해산물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해당 글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부산출신 유튜버 A 씨가 지난달 용두암을 방문해 해산물을 구매하고 촬영한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됐다.A 씨는 영상에서 “제주도 물가에 대해 이슈화가 많이 되고 있어서 직접 체험하고 보여드리고자 방문했다”며 용두암 바닷가 노상에서 해녀들이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찾아 가격을 물어봤다. 이곳에서는 소라, 해삼, 전복, 멍게 등을 섞어 양에 따라 3만원, 5만원에 팔고 있었다.A 씨가 “제주산이냐”고 묻자 상인은 “멍게는 충무(통영)에서 온다. 전국적으로 다 양식이다. 배를 타고 온 거라 우리한테는 비싸다. 육지에서나 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주산은) 소라와 해삼”이라며 “전복은 반양식”이라고 말했다.A 씨는 소라, 해삼, 전복 등 3가지 해산물 5만원어치를 주문했다. 현금 5만원을 지불한 후 주문한 해산물을 받았고, 이후 그는 산낙지 가격을 물었다. 당시 상인들은 “1마리에 3만원”이라고 답했다. 가격이 비싸다고 느낀 A 씨는 해산물 모둠만 샀다.바닷가 바위에 자리를 잡은 A 씨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해산물을 보고는 탄식했다. 그는 “기장 연화리 해녀촌을 좋아하는데 거기 가면 3만원에 전복, 낙지, 멍게, 소라, 해삼(이 나온다)”이라며 “5만원은 좀 세다”고 했다.이곳에서는 주류를 따로 판매하지 않아 A 씨는 인근 매점에서 3000원을 주고 소주 1병을 사 왔다. 그는 “식당 가격이랑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다”며 “소주도 비싸서 아껴먹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파도랑 비행기 소리를 들으면서 먹는다. 손님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주) 물가가 비싸다고 이슈돼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다. A 씨는 “분위기는 좋다”면서도 가성비가 전했다.누리꾼들은 이같은 A 씨의 리뷰에 “횟집 스끼다시(밑반찬) 같은데 5만원?”, “1만 5000원이 적당합니다”, “아직도 제주 가서 저런 걸 먹는 호구가 있다니”, “이러니 제주도 갈 바엔 해외여행 간다는 거다”, “세금도 안내면서 가격은 왜 이러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자신을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해녀촌 해산물 성인 두세 명 가서 먹으면 웬만한 횟집 가격 나온다. 안가야된다”며 “어촌계에서 변화하지 않는 이상 바가지 근절 안 되고 제주도 찾아주지 않을 거다. 제주 관광 제발 정신 차려야 한다”고 호소했다.최근 제주도에서는 관광지 바가지 물가 논란이 일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인가족이 제주 유명 해수욕장에서 6만원을 주고 평상을 빌렸음에도 ‘자기 가게와 연관된 업체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며 사가지고 온 치킨을 먹을 수 없었다는 경험담도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제주도 측은 이같은 바가지 논란에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 관광 물가 동향 조사를 통해 제주 관광 물가 지수를 개발하면서 제주 관광 물가 안정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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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과 10억씩 나누기로”…데이트하다 복권 샀는데 20억 당첨된 여성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하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동행복권 측은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 54회차 1등에 당첨된 여성 A 씨의 이같은 사연을 전했다.A 씨는 지난달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 복권판매점이 보여 들어갔다고 한다. 이들은 1장당 2000원인 스피또2000을 2만 원을 주고 10장을 구매했다.이들은 당첨금을 확인했고 계속 2000원인 6등에 당첨이 돼서 여러 차례 다른 복권으로 교환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10억 원인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 2장을 세트로 구매해 총 20억 원을 수령하게 된 것이었다.이후 두 사람은 각자 부모에게 전화해 곧바로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 원인데 2장으로 묶인 세트를 살 경우 1장이 당첨됐을 때 나머지 1장도 자동 당첨돼 총 20억 원을 받는 구조다.A 씨는 “남자친구와 당첨금 20억 원을 10억 원씩 나눠갖고 집을 구매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올 초 어머니가 신년운세를 봤을 때 금전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또 최근에 어머니가 똥이 많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한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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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전남친 폭행-협박에 40억 뜯겨…술집서 일 하기도”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4년간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착취,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쯔양은 11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쯔양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을 당해 돈을 갈취 당했다고 주장하자 이를 해명하기 위해 방송을 진행한 것이다.쯔양은 “다른 방송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방송을 켰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 일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를 다니다 휴학을 한 상태에서 전 남자친구 A 씨를 만났다고 밝혔다.쯔양은 “처음에 (남자친구가) 엄청 잘 해줬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그래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지옥 같았던 일들이 일어났다”고 했다.그는 “(A 씨가) 저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했고, 우산 등의 둔기로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쯔양은 “A 씨가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 그래서 잠깐 일을 했던 것”이라며 “그때 번 돈도 A 씨가 모두 빼앗아갔다. 이체내역도 있다”고 했다.쯔양은 “무서워 말을 못하고 있다가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A 씨가) 다시 폭력을 썼다. 매일같이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 가족에게도 이야기하겠다고 협박해 더 대들지 못했다”고 전했다.A 씨는 이후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고 물었고, 쯔양은 “방송으로 돈을 벌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쯔양은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며 몸을 때렸다”며 “방송 처음 할 때 벌었던 돈도 모두 가져갔다”고 했다.그는 “방송이 커져서 잘 되기 시작하자 A 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며 “7(A 씨)대3(쯔양) 비율의 불공정계약을 맺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그 당시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자 방송을 그만두게 했다가, 이후 여론이 괜찮아지자 복귀를 하라고 시켰다”며 관련 카톡 증거가 남아있다고 언급했다.쯔양은 “얼마 전에야 일이 해결됐다”며 “방송 시작한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 A 씨 주변인들에게도 협박을 당해 2억 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고 주장했다.쯔양은 A 씨로부터 벗어나는 데 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있는 돈을 다 줄 테니 떠나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이거 가지곤 성에 안 찬다’고 하더라. 이후 연락을 끊었더니 집 앞에 찾아오고, 직원들한테까지 연락해서 협박을 했다”며 “A 씨가 유튜버들에게 과거에 대해 과장된 사실이나 없던 일도 만들어 이야기하고 다녀 결국 고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쯔양은 “사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천 번도 더 했다. 차라리 몸이 아픈 건 괜찮았다. 맞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았고, 협박도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제가 상처입을까봐 최대한 말조심해 주고, 뭐든지 다 나서서 해주는 가족 같은 직원들 때문에라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서야 독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어떤 방식으로도 이 일이 알려지는 건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방송에는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도 함께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의 피해사실도 컸고, 증거 사진도 많았다”며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했다.이들은 A 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증거 녹취만 3000개가 넘었고, 사진 증거 양도 방대했다”고 했다.하지만 사건 진행 중 A 씨가 사망한채로 발견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전했다.김 변호사는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 원”이라며 “소송을 진행했을 때에는 이미 A 씨가 임의로 사용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남은 금액이 미정산금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받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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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차오르자 “살려달라”…지하주차장 승강기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충남 논산에 있는 한 오피스텔 지하 2층에서 승강기가 침수돼 안에 갇혀 있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50분경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빗물이 밀려들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논산에는 시간당 84mm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었다.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멈춘 승강기 안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말에 구조 작업에 나섰다.지하 전체가 급격히 침수되면서 소방대원들이 지상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렸지만, 구조가 진행된 지 2시간 20여 분 만에 오피스텔 입주민으로 확인된 50대 남성이 승강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후 소방당국이 배수 차량을 동원해 지하 주차장의 물을 빼내며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주차장의 갑작스러운 침수로 지하 2층에 있던 승강기의 전력이 끊긴 것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사고가 난 오피스텔은 지하의 침수를 막는 물막이판 등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지하 2층의 물이 빠지는 대로 추가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단전될 수 있는 승강기 이용은 피하고,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 주차장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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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채 확 잡아 제압…차량 절도범 긴박한 검거 (영상)

    운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절도범을 경찰이 단호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달 1일 안산시 단원구에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된 A 씨(50대·남)의 검거 영상이 올라왔다.당시 A 씨는 오후 9시 3분경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 주차돼 있던 시동이 켜진 차량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차 열쇠를 소지한 채 일행과 카페에 들어가려는 순간 차량을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 씨를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카드 결제 거부 문자 등으로 A 씨의 위치를 특정해 그를 쫓았다. A 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차량에 있던 카드로 담배를 사려다가 카드 도난신고로 구매하지 못하고 다시 도망쳤다.도난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A 씨를 쫓아가며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시속 180km로 중앙 차선을 넘어 들며 도주했고, 순찰차 3대를 눈앞에 맞닥뜨리며 범행 40여 분 만에 현장에서 검거됐다.경찰이 공개한 검거 영상에 따르면 A 씨의 정면에서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은 그대로 도난 차량으로 뛰어왔다. 이후 도난 차량의 문을 열고 도망치려는 A 씨의 머리를 잡아 거칠게 끌어내렸다.A 씨는 현재 절도와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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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다발 준비해 10년 단골 부부 ‘가정의 평화’ 지킨 사장 [e글e글]

    10년 단골인 부부의 불화를 눈치채고 센스있는 선물을 준비해 화해를 유도했다는 한 음식점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생일인데 화가 나신 10년 넘은 단골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음식점 사장이라고 소개한 글쓴이 A 씨는 “10여 년 넘게 저희 가게만 찾아주는 가족 단골손님들이 계신다”고 한 단골부부를 소개했다.부부는 여느 때처럼 A 씨 식당을 찾아왔는데 그날은 여성 손님의 생일이었다. 하지만 여성은 왠지 모르게 화가 난 듯 보였고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A 씨는 곧바로 부부 차량에 다가가 보조석에 작은 꽃다발 하나를 쓱 올려놨다고 한다.A 씨는 이후 화사한 분홍색 장미 꽃다발 하나가 보조석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사진을 공개해 이를 인증했다.A 씨는 “여성이 남편 뒤에 타려고 하길래 남편이 산 것처럼 보조석으로 에스코트해 드렸다”며 “남편이 꽃을 전달하니 여자분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예전에 CF 광고 봤던 게 기억이 나서 응용해 봤다. 저희 가게에서 맛있게 식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며 가정의 행복을 빌었다.이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10년간 음식점을 한 노하우가 여기에 있었다”, “센스가 정말 멋있다”, “10년 단골인 이유가 있었네”,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사장님의 기지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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