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천사’ 박해진, 이번엔 나무 6000그루 기부…中 황사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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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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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평소 선행으로 훈훈함을 전해온 배우 박해진이 이번엔 중국에 나무 6000그루를 기부해 눈길을 끈다.

3일 한 매체는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해진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해진의 중국 팬들이 박해진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나무 520그루를 기부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박해진도 나무 6000그루를 기부하게 됐다.

박해진과 팬들이 기부한 나무는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에 심어져 생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중국 서부 사막화는 한국에도 매년 봄철 큰 피해를 주는 황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박해진은 자신의 팬들과 함께 소방관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소방관 달력을 구매한 바 있다. 또 박해진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끊임없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해진의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날 온라인에 “와 팬들도 박해진도 진심 멋지다(rnvk****)”, “그 배우에 그 팬들답다. 기부 소식은 언제나 기분 좋다(khk6****)”, “환경까지 걱정해 주는 모습 진정 멋진 배우(h80j****)”, “그 배우에 그 팬이라는 게 딱 이말(rnil****)”, “나무 많이 심을수록 황사 피해 줄어든다는데 정말 좋은 일(hors****)”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맨투맨’ 촬영을 최근 마쳤으며, 주연을 맡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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