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의 힘… CES에 ‘통합 한국관’ 뜬다

  • 동아일보

정부 ‘K프리미엄 마케팅’ 극대화
국내 헬스케어-뷰티 스타트업 등
38개 기관·470개 기업 ‘역대 최대’
기업 부스 디자인-로고까지 통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부 등과 함께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은 38개 기관과 협업해 470개사가 참여한다. 사진은 CES 2024에 마련된 한국관의 모습.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부 등과 함께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은 38개 기관과 협업해 470개사가 참여한다. 사진은 CES 2024에 마련된 한국관의 모습.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들이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정부도 ‘K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꾸려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는 범정부 협업으로 38개 기관, 47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조성,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개최되는 CES 2026에는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가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CES에서 중기부의 ‘K-스타트업 통합관’과 산업부의 ‘통합한국관’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의 부스 디자인과 로고를 통일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K프리미엄 마케팅과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다. 2024년에는 32개 기관·443개사, 지난해에는 36개 기관·445개사가 참여했다.

CES 2026의 통합한국관 조감도
CES 2026의 통합한국관 조감도
올해 CES에는 국내 뷰티, 헬스케어 기업들도 다수 참가한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는 부스를 차려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흉터(스카)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이 기기는 피부 상처를 AI로 진단하고 알맞은 약물을 자동으로 분사한 뒤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단계별 케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후 맞춤형 메이크업까지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은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을 전시한다. 스킨사이트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에이피알은 2024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장품과 뷰티 기기(디바이스)를 전시한다. 에이피알은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상담 공간을 갖춘 메디큐브 부스를 차려 글로벌 바이어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기업들도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라젬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선보인다. 집 안 곳곳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집’이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거형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10년 연속 CES에 참여하는 바디프랜드는 웨어러블 헬스케어로봇 733을 앞세워 팔, 다리, 발목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재활 보조 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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