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에 최소 6명 도전…0.15%포인트가 최소 격차

  • 동아일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News1 / 윤희숙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News1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News1 / 윤희숙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News1
6·3 지방선거에서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탄생할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6명의 중량급 여성 정치인이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그간 서울·경기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소속 주요 여성 정치인 5명이 본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거나 출마가 유력한 여성 후보는 서울 4명, 경기 1명, 대구 1명 등 총 6명이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서영교 전현희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경기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대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이들이 1차 관문인 당내 경선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두 여성 의원에 더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영배 박주민 박홍근 의원 등 총 6명이 뛰어들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5선 시장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버티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추 의원 외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김병주 한준호 의원 등 총 5명의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의 경우 국민의힘에서 이 전 위원장뿐 아니라 유영하 윤재옥 주호영 최은석 추경호 의원, 홍석준 전 의원 등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현실화할 경우 당내 경선 경쟁자만 10명 내외로 늘어날 전망이다.

여성 정치인들이 본선에 진출할 경우 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 여부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거대 양당 소속으로 광역단체장 본선까지 오른 중량급 여성 후보는 5명이 꼽힌다.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민주당 박영선 후보,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나경원 후보, 2010년 서울시장 선거의 민주당 한명숙 후보, 2006년 서울시장 선거의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강금실 후보 등이다.

이 밖에 2022년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임미애 후보, 2018년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송아영 후보 등도 본선에서 고배를 마신 케이스다.

여성 후보가 가장 근소한 격차로 패배한 선거는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였다. 당시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0.15%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것. 그 다음으로 격차가 적었던 선거는 2010년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한명숙 후보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0.6%포인트 차이로 밀린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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