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 철강 등 6개 섹터 추가 지정

  • 입력 2007년 8월 2일 02시 58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위한 섹터 지수 6개를 추가로 만든다고 1일 밝혔다. 상장지수펀드란 특정 업종지수를 추종하도록 한 펀드를 증시에 상장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섹터 지수는 에너지 화학, 철강, 필수소비재, 미디어 통신, 비은행 금융, 건설 분야로 증시 투자를 위한 국제기준인 글로벌 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라 구분됐다. 각 섹터 지수는 시가총액과 재무 기준에 따라 뽑힌 10∼20개의 우량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월 자동차, 반도체, 의료, 정보기술(IT), 은행 등 5개 섹터지수를 발표한 바 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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