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컬링 銀 ‘팀 킴’ 공식해체

  • 동아일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당시 팀킴.(뉴스1 DB)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당시 팀킴.(뉴스1 DB)
한국 컬링 최초로 겨울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이 17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김은정(36·스킵), 김초희(30·세컨드), 김경애(32·서드), 김선영(33·리드), 김영미(35·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2009년 처음 시작했던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고 알렸다. 김은정과 김경애는 각각 의성군청, 전북도청으로 이적한다. 김선영과 김초희는 강릉시청에 남을 예정이다. 김영미는 현역에서 은퇴해 의성초 컬링부 지도자로 새출발한다.

팀 킴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에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스킵 김은정이 김영미에게 스위핑을 지시하며 목청껏 외친 “영미!”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2020년까지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뛰었던 이들은 2021년 강릉시청에 입단했다. 팀 킴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예선 8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그해 세계컬링연맹(WCF) 여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컬링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킴은 지난해 6월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리드 김선영은 정영석(31·강원도청)과 믹스더블(혼성 2인조) 팀을 구성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출전해 예선 9위를 했다.

#컬링#팀 킴#겨울올림픽#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