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SNS를 통해 홀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임신 공개 후 불거진 법적 분쟁과 최근 근황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가 홀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서민재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갓 태어난 아들의 사진을 올리며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 꼭 전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직은 원숭이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하고…힘내봐 우리 둘이”라며 첫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민재는 지난 5일에도 “반가워”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 영상을 올리며 출산 여부에 대한 추측을 낳았다. 그는 올해 5월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 A씨와의 사이에서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초음파 영상을 게시했지만, A씨가 연락을 피하고 있다며 갈등을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민재는 A씨의 실명과 학교, 직장 등 일부 신상 정보를 공개했고, 이에 대해 A씨 측은 “잠적한 사실이 없다”며 서민재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후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이자 현대자동차 첫 여성 정비사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출산 소식을 전한 그는 현재 홀로 아이를 돌보며 “두 사람이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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