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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 ‘3대 여신’… “축구로 태어나 야구로 길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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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 ‘3대 여신’… “축구로 태어나 야구로 길러졌어요”

신규진 기자 입력 2019-09-26 03:00수정 2019-09-2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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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메인뉴스 ‘뉴스A’에서 스포츠 뉴스 진행 윤태진 아나운서
다년간 스포츠 프로그램 진행
“뉴스는 처음이지만 문제없어… 편안하고 기분 좋은 방송 목표”
뉴스를 진행한다는 책임감에 각종 스포츠 소식을 꼼꼼히 찾아본다는 윤태진 아나운서는 “다시 스포츠 분야로 돌아온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태진 아나운서 제공
“스포츠는 계속 애정을 갖고 지켜봤어요. 방송인 윤태진이 태어난 곳이니까요.”

채널A 메인뉴스 ‘뉴스A’에서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은 윤태진 아나운서(32)가 24일 말했다. 전날 첫 방송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던 그는 “채널A에서 잘 준비해 준 덕분에 진행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 진행은 처음이지만, 다년간 스포츠 프로그램을 해왔기에 생방송도 문제없다. 2011년 KBS N스포츠에 입사한 윤 아나운서는 2012년부터 3년간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 진행을 맡아 스포츠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최희, 정인영과 더불어 스포츠 아나운서 ‘3대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생방송 트라우마는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어요. 당시 (아나운서) 선배들이 ‘이 프로그램을 해보면 다른 일들이 쉬울 것’이라고 한 말을 지금에서야 이해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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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윤 아나운서는 2010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선에 오른 뒤 “아나운서를 해볼 생각 없느냐”는 방송인 이금희 씨의 조언으로 진로를 바꿨다. 당시 “일반적인 여대생의 스포츠 지식” 정도만 갖고 있었던 그도 수많은 스포츠 현장을 누비고,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노하우가 쌓였다.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그는 본인을 “축구로 태어나서 야구로 길러졌다”고 표현했다.

뉴스A 전체에서 스포츠 뉴스의 비중은 작지만, “시청자들이 편안하고 기분 좋도록 방송하는 게 목표”란다. 활발한 실제 성격이 방송에 고스란히 드러난다던 그는 20일 뉴스A 간담회에서 “‘오버하지 말자’가 신조”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 아나운서는 “첫 방송을 하고 나니 ‘조금 더 밝아도 된다’고 하더라”며 “제 색깔과 뉴스라는 포맷의 중간 지점을 잘 찾아가겠다”고 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유튜브 활동은 빼놓지 않는다. 1월부터 ‘나미춘 춘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그는 독학으로 편집 기술을 배워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꾸준히 올려왔다. 당초 3만 명이 목표였지만 현재 구독자 수는 5만 명. 윤 아나운서는 “제가 무엇을 하든 항상 지지해 준 팬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윤태진 아나운서#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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