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74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374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4% 상승한 97,700원에, SK하이닉스는 7.10% 상승한 45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10.16/뉴스1코스피가 3748.37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는 전일 종가(3657.28)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달 2일 장중 3500을 돌파한 뒤 일주일여 만인 10일에는 장중 36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3675.82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700의 고지를 사상 처음으로 밟았다.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가(3659.91)를 하루 만에 경신하면서 이틀 연속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주당 9만7700원에 마감했다. 약 4년 9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 앞선 최고가는 액면분할 이후인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9만6800원이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7.1% 오른 45만2500원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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