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박골정원 김경희 정원주의 가드닝 팁 |
1. 정원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은퇴 후에 조용히 쉴 정원인지, 손주들이 뛰어놀 공간이 필요한 가족 모임을 위한 정원인지, 사무 공간에 딸린 정원인지 등에 따라 정원의 형태, 식재 공간, 식물의 종류가 달라진다. 2. 실행보다 기획을 먼저 해야 한다. 일주일에 몇 시간이나 투자할 수 있는지가 고려돼야 정원 일에 치이지 않고 힐링이 되는 가드닝을 즐길 수 있다. 3. 모든 식물은 자기 자리가 있다. 알맞은 장소에 알맞은 식물을 심어야 한다. 비옥한 땅을 좋아하는 아스트란티아는 건조한 땅에서는 거의 자라지 않는다. 반대로 우단동자는 바위틈에서도 씩씩하게 자란다. 4. 뿌리로 번식하거나 성장이 너무 왕성한 식물은 정원 안에 들이지 않는다. 샤스타데이지, 꽃범의꼬리, 둥글레, 초롱꽃, 리시마키아, 민트, 비비추 등이다. 5. 관찰하고 기록해라. 정원마다 토양이 다르기 때문에 내 정원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골라야 한다. 식물은 꽃이 없어도 건강하게 자라면 모두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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