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25개나 쏙쏙… 클리퍼스, 팀 새역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뉴올리언스 완파하고 재개 후 첫승… 디펜딩챔프 토론토, 레이커스 울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구단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갈아 치우며 리그 재개 후 첫 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ESPN 와이드월드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25개의 소나기 3점포를 퍼부으며 126-103으로 승리했다. NBA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은 2019년 4월 휴스턴이 피닉스를 상대로 기록한 27개다. 클리퍼스는 LA 레이커스에 이어 서부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챔피언 토론토는 레이커스를 107-92로 격파했다. 5연승을 질주한 토론토는 밀워키에 이어 동부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33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 클리퍼스를 꺾은 레이커스는 이날은 슈팅 난조에 시달리며 완패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미국#프로농구#la 클리퍼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