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수출기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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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4일까지 이메일 접수

전북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비대면 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대면 없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외국어 홍보 영상과 광고 제작,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및 화상상담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와 수출희망업체 중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에 제품을 수출하려는 기업이 대상이다.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24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북도는 신청 기업을 평가해 10곳 이상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1곳당 최대 800만 원을 받아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 20%는 기업이 부담한다.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온라인 플랫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황의 늪에 빠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비대면 시장 개척 지원 사업#농수산식품 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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