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우리가 알아야 할 당뇨 관리’ 공개강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7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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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11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산부, 노인, 아픈 날과 여행 시의 당뇨 관리에 관하여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임산부에게 당뇨병은 태아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일반적인 당뇨병에서 보다 좀 더 엄격한 혈당 관리를 요구하며, 혈당 기준 또한 다르다. 노인은 만성 콩팥 질환 및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약물의 대사 능력도 젊은 사람들과 달라져 저혈당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개별화된 치료적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

평소에 당뇨 조절이 잘 됐는데 감기나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이 동반되거나 열이 날 때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인슐린으로 혈당 조절을 하던 사람은 국내나 해외여행 시 인슐린은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혈당 조절은 어느 정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공개강좌는 최윤희 내분비내과 교수의 ‘임산부의 당뇨 관리’, 이승환 교수의 ‘노인의 당뇨 관리’, 이은영 교수의 ‘아픈 날과 여행 시의 당뇨관리’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당뇨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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