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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열심히 일하는데, 근로자의 날은 왜 빨간 날 아닐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9-22 11:17
2011년 9월 22일 11시 17분
입력
2011-09-22 11:02
2011년 9월 22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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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닳도록 고생하시는 어버이날은 어째서 평일입니까. 부모님 죄송합니다. 보일러 꼭 놔드릴게요. 언제나 열심히 일만 하는데 근로자의 날은 왜 또 평일입니까. 친구야 미안하구나 내가 오늘 탕수육 쏠게.’
‘엽기 듀오’ 노라조(조빈, 이혁)이 22일 디지털 싱글 ‘빨간 날’을 공개했다.
‘빨간 날’은 사람들이 원하는 휴일을 달력에 빨간 날이라는 노랫말로 재치 넘치게 표현한 유쾌 발랄한 곡이다.
‘빨간 날’은 메탈버전과 댄스버전 두 가지로 들어가 있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컬 이혁과 신명나는 음색의 주인공 조빈이 맛깔 나게 버무려냈다.
노라조는 ‘빨간 날’로 음원공개 후 방송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10월 말 발매할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현정 기자 pho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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