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인간게놈 해독 계획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입체 구조관련 정보도 모두 공개돼 게놈관련 신약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국립보건연구소(NIH)와 일본 문부과학성, 영국 의학연구 지원 기금이 미국 워싱턴에서 6일까지 개최한 ‘국제 구조게놈과학회의’에서 10개국 연구자들과 자금제공 기관 대표 등 150명이 이 같은 계획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해독대상 단백질 선택 △단백질 대량 생산 △고순도(高純度)단백질 생산 △입체구조 해명 등 각 단계에서 얻어진 성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유하기로 하고 올해중 구체적인 협력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람의 단백질 종류는 10만∼30만개에 이르는데 이중 우선 신약개발의 목표가 되는 단백질은 1만개 정도.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단백질의 입체구조 해독이 관건이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