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사이버민원실' 8월1일 개설

  • 입력 2000년 7월 30일 19시 03분


‘복잡한 민원처리, 클릭 한번으로 해결하세요.’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터넷 상의 종합 민원서비스창구인 ‘사이버민원실’을 개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실시되는 사이버민원실은 민원안내 및 서식제공, 민원상담, 온라인 민원신청,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행정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에서 870여종에 이르는 서울시 전 민원사무에 대한 안내와 서식을 다운 받은 뒤 인쇄해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궁금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온라인 상에서 분야별 상담과 검색이 가능하며 담당공무원과의 상담예약을 통해 보다 정확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20종의 일반 민원과 시민의 각종 고충 민원에 대한 인터넷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시구청에 신청한 인허가 민원 10개 분야 54종에 대한 행정처리과정도 온라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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