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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청와대보고]『수능시험 계속 쉽게 출제』

입력 1999-07-16 19:05업데이트 2009-09-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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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소자격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덕중(金德中)교육부장관은 1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이 별도 과외를 받을 필요가 없게 계속 쉽게 출제하고 각 대학이 수능 성적을 최소자격기준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보고했다.

최소자격기준이란 대학이 ‘수능 성적 상위 ○○%’‘정원의 몇배’ 등으로 정하는 일종의 응시자격기준을 의미한다.

대학은 기준에 해당하는 응시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특기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 다양한 영역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2002학년도 새 대입제도 추진단’을 구성해 이같은 새 대입제도가 정착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교육현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수행평가와 관련, 학생의 심리적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교별 교과별로 실정에 맞는 방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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