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길 수 있었으나 놓친 경기를 더 분석하겠다”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1일 19시 14분


성공적으로 호주 원정을 마친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코칭스태프, 선수 15명과 함께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아시안컵을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계획한대로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해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어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황희찬(함부르크) 등 기존 선수들이 이번 호주 원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팀이 발전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 무승부(1-1), 우즈베키스탄전 승리(4-0)를 기록, 한국 사령탑 가운데 부임 후 최초로 6경기 무패(3승3무)를 기록한 지도자가 됐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스타일을 적응시키면서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평가전에서 이길 수 있던 경기 중 놓친 경기를 더 분석해서 앞으로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내용적으로 만족스럽나.
▶우리의 스타일을 적응시키면서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평가전 가운데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분석해서 더 좋은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

-아시안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다. 아직 K리그나 J리그 등 남은 경기들을 분석하겠다. 계획대로 최선의 방법을 다해 준비해 최고의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손흥민, 기성용 등 주축들이 빠졌다.
▶기존 선수들이 못왔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 팀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8월 부임 후 팀을 맡으면서 한 생각은 무엇인가.
▶우리의 계획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방식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짧은 시간 동안 한국 축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장단점을 말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관찰해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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