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0호 대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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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솔로… 4년 연속 두자릿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사진)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와의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건 5회초. 텍사스가 5-4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미겔 곤살레스(31)의 시속 147km 빠른 공을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8-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이날 디트로이트 방문 경기에서 네 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연장 1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값진 안타를 뽑아냈다. 팀은 연장 14회 끝에 5-4로 이겼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추신수#10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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