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대회로 성장, 경북의 자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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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빈틈없이 지원”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이 품위와 권위를 갖춘 대한민국 명품 대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경주마라톤은 국내 마라톤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회는 동아국제마라톤시절인 1994년 국내 최초로 마스터스 부분을 도입해 ‘마스터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서울국제마라톤과 분리되며 마스터스의 축제로 열리다 2007년 다시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수준 높은 마라톤 대회가 매년 열리게 되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마라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동아일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년 고도 경주는 도시 전체가 야외박물관이나 다름없다.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천년 문화 향기를 만끽하는 최고의 경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 대회와 함께 힘차게 뛸 것”이라며 “신뢰 높은 대회인 만큼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가자 모두 그동안 흘린 땀과 용기, 도전정신으로 마음껏 달려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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