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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0월 15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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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선발 보강해 다시 도전”
○패장 두산 김경문 감독=(한숨과 함께 들어서며) 이거 마지막 경기에서 잔칫집을 망가뜨려놨네요. 죄송합니다. (자리에 앉으며 이어서) 지더라도 멋진 경기로 끝내야 했는데 이렇게 내용이 안 좋아서 팬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역시 선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느꼈고, 내년에 선발을 보강할 거고요. 남은 2년 동안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근 감독에게 3번 졌다는 질문에 편안한 표정으로) 지는데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감독이 잘못한 거죠. 2년이 남았으니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고, 내년에 팀을 제대로 만들어서 오뚝이처럼 또 도전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죠. 내년에는 좋은 피처가 두 명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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