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가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에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발차기를 날렸던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를 두고 “재미있는 선수”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노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 발차기를 한 선수에게 관심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쿠바의 마토스는 태권도에서 영구제명을 당했지만 종합격투기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