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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남병원 확진자 12명 중 1명만 음압병동 갖춘 병원 이송
뉴스1
업데이트
2020-02-21 11:21
2020년 2월 21일 11시 21분
입력
2020-02-21 11:21
2020년 2월 21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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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20일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대남병원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사망자는 63세 남성으로 이 병원에 입원해왔으며 지난 19일 이미 사망한 상황에서 20일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2020.2.20/뉴스1 © News1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2명에 대한 음압 격리병동 이송이 늦어지고 있다.
21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13명 중 사망자 1명을 제외한 12명에 대한 이송계획을 논의했으나 아직 음압병동을 갖춘 병원측과 조율이 안돼 1명을 제외하고는 환자 이송을 못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 중 5명은 간호사며 사망자 포함 8명은 정신병동에 입원중인 환자로 드러났다.
방역방국은 이날 오전 12명의 환자 중 1명을 청도보건소 앰뷸런스를 이용해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11명은 이송을 하지 못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국립정신병원에 6명, 안동의료원에 5명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중인 환자 99명은 국립부곡정신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한편 전날 출상금지 조치가 내려진 청도농협장례식장 시신 3구는 금지조치가 풀려 이날 오전 정상적으로 출상했다.
(청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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